나의 이야기

아가가 와줬다는건 두근두근한 일이죠.

산양자리그녀 2014. 4. 16. 19:07

아가가 와줬다는건 두근두근한 일이죠.
생명이 탄생한다는 건 진짜 신기한 일인 것 같아요.
뱃속에서 자란다는것도 정말 신기했는데...
^^ 이런 자식이 탄생했다는게 정말 신기해요... 놀랍습니다.


아직은 신생아실에서 새근새근 자고 있을 내 아이…
그 모습을 상상하니까 귀여움에 멈출 수 없죠.
후후- 지금도 실감이 안난다지만
푹꺼진 배를 보고 있으면 느껴봅니다. 아가가 태어났었구나.
그리고 젖을 먹이고 있을때 또한 느껴봅니다. 생명이 태어났긴 했네…
감회가 새롭습니다. 드라마에서 보고 있으면 이런 감정 과장을 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제가 직접 낳아서 짱 놀라웠죠,.
조그만한 코로 킁킁하며 숨을 쉬는것이 느껴지는데
이 조그만한 생명이 태어났다는 것에 너무 고맙고 감사해요.
자식을 안고 있으면 더 느낄 수 있어요.
푸근한 체온이 엄마를 편안하게 해주는 느낌이 정말 좋습니다.

 

 
아~ 부모라서 너무 행복하군요… ^^
산모는 편안한 장소에서 편안이 있어야 한다고 요리조리 편의를 잘 알아보고
좋은 휴식처에서 잘 쉬고 있습니다.
아주 안락하고 좋다고 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작은 마음에 감동을 받아버리는 이제는 울보가 전부 되버렸습니다.
배가 아파서 낳은 아이가 예쁘게 자라만 준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는 것 같아요.
바라지 말아라. 이제 시작이다 말들을 해주시는데
뭐, 나중일이니 나중에 생각 해 보도록 하겠답니다.
이 순간은 아이가 이뻐 죽을 것 같으니까…

행복하네요, 이런것이 해피하다고 하는 건가요? ㅎㅎㅎ
학원비… 등등 돈 들일들만 많아졌다고 생각하니까 큰 숨도 나온다지만 해야겠습니다.
그래도 이 자식이 자라는 큰 길에 방해물은 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부모로서의 책임을 다 하도록 하겠답니다.
으리야아아앗!! 파이팅!!! ?